드론 공동방제...민원 해소, 방제비용 감소·시간 단축 등 농가 편익

사진=농협진천군지부
사진=농협진천군지부

[진천=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진천 광혜원농협은 벼 병해충 발생 방지를 위해 26∼27일, 이틀간 드론 8대를 이용해 공동방제를 완료했다.

대상은 광혜원면 및 인접지역 220여 농가, 약 240ha(73만평)에 해당하는 논이다.

광혜원농협은 그동안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할때 소음 및 방제 효율성에 대한 민원이 다소 제기되곤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드론을 이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하면서 민원 해소는 물론, 방제가능지역이 확대돼 방제비용 감소·방제시간 단축으로 농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임장빈 조합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지자체 및 농협 보조금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실질적인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촌인력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드론을 이용함으로써 광역방제기로는 살포가 어려웠던 곳에 대해서도 방제를 할 수 있어 농가 편익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eonbajanggo@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735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