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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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캠퍼스가 건립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명지국제신도시 글로벌캠퍼스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LH는 글로벌 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글로벌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글로벌캠퍼스’는 명지국제신도시 내 외국교육기관 부지에 연면적 1만8936㎡로 건립되는 국제학교다. 학생수는 1200명 가량으로 유치부에서 고등부 과정을 운영한다.

시설은 강의동, 체육관, 교수 숙소동, 학생 기숙사동, 수위동 등으로 구성된다. 올 하반기 설계를 착수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준공 이후에는 부산시에 인계된다. 부산시는 글로벌캠퍼스를 운영할 외국교육기관으로 영국 로얄러셀스쿨을 선정했다.

글로벌캠퍼스는 외국인 근로자 자녀뿐만 아니라 내국인 학생도 입학이 가능하다.

김현준 LH 사장은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는 글로벌캠퍼스와 함께 ‘낙동강아트홀’ 등 문화복합시설과 국회도서관 부산분관도 들어설 예정이다”며 “명지지구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약 640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국제업무, R&D, 외국교육, 배후 주거기능을 담당한다. 주택은 2만9000여 호가 건설될 예정이다.

토지 분양은 80% 완료됐다. 주요 유치 기업으로는 데상트코리아연구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센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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