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소재 공공기관 임직원들로부터 수거한 재사용 가능 아이스팩 2,555개를 인천지역 예비 사회적기업에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시 소재 공공기관 임직원들로부터 수거한 재사용 가능 아이스팩 2,555개를 인천지역 예비 사회적기업에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혁신네트워크에 속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임직원들로부터 수거한 재사용 가능 아이스팩 2,555개를 인천지역 예비 사회적기업 2개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스팩 기부는 ’21년 협업과제로 선정된 '시민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4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택배배송 등에서 사용된 아이스팩을 자발적으로 수거한 뒤 수거함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개 기관은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깨끗한 아이스팩을 2,555개를 수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수거된 아이스팩은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사용처를 모집해 인천지역 예비 사회적기업 2개사에 전달됐다.

더불어 '아이스팩 재사용 ESG 실천기업' 현판 및 '재사용 아이스팩 고객 안내문'을 제작·제공해 캠페인 참여 기업에 대한 홍보도 지원했다.

이번에 수거된 2,555개의 아이스팩이 재사용되면 미세플라스틱 1.5톤 가량의 발생을 차단하는 효과와 함께 신규 아이스팩 구매비용 및 지자체 아이스팩 소각·매립·운반 등 처리비용 약 2.9백만원의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 사회가치실 안길섭 실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은 ESG 실천을 위한 직원 참여의 첫 걸음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관의 ESG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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