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nDB
사진=nbnDB

[내외뉴스통시] 동환신 기자

참여연대는 28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8년이었던 27일, 남과 북이 그동안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남과 북의 통신연락선은 지난해 6월 모든 통신연락선이 단절된 이후 13개월만이다. 참여연대는 "이번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크게 환영하며 남북 관계 발전과 합의 이행, 한반도 평화의 진전을 위해 활발한 소통이 오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평화로 가는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길은 대화와 협력이며 남북 간 소통이 다시는 중단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한미 정부는 8월 예정된 하반기 연합지휘소훈련 중단을 전향적으로 결단해 통신연락선 복원을 대화와 관계 개선의 모멘텀으로 이어가기를 촉구하며 조건과 검증에 얽매여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는 전작권 환수 문제는 조건없이 환수하는 방향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남북 관계가 악화될수록 한반도 평화 문제는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며 "남북 관계 회복은 한국전쟁 종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수적이며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남과 북이 협력해 한반도 평화를 주도적으로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yhdeftnt@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755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