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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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동환신 기자

김경옥 클라임매니지먼트(주) 대표는 횡성군에서 올 로케이션 중인 레트로 무협영화 '짬뽕비권'이 국내 대형 배급사인 콘텐츠판다와 국내 유통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콘텐츠판다는 중·저예산 영화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 영화 투자 및 배급 유통사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산하의 영화 부가판권관련 배급사로서 계열사인 NEW가 대형 블록버스터(7번방의 선물, 변호인, 부산행)를 담당했다.

제작사 측은 "이번 영화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고 기대가 큰 만큼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금까지 지자체 예산 지원이나 기업의 후원없이 전부 제작사의 순제작비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현재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태기왕의 전설' 이야기와 횡성한우, 태기산더덕 등 횡성 이야기들이 영화에 담겨져 있어, 개봉 후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한탕주의에 돈만 아는 양아치 맹호룡이 망하고 고향 강원도로 내려와 가문의 비밀을 알게 되고,  혹독한 수련과 사랑하는 아랑의 도움으로 성장해 부활한 사파의 수장 흑마사에게 죽임을 당한 아버지와 사부의 원수를 갚게 된다는 이야기다.

올 11월에 개봉 예정인 이번 영화는 횡성군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많은 군민들이 촬영에 협조해줘 순조롭게 제작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 촬영을 마치고 편집, CG, 음악 등을 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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