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경북대병원 전경 ( 사진 = 칠곡경북대병원 )
▲ 칠곡경북대병원 전경 ( 사진 = 칠곡경북대병원 )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대구광역시로부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로 지정되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 설치될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대구 · 경북권역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권을 강화하고, 대구 · 경북권역 장애인의 건강 보건관리 전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 내 확충된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과의 연계 네트워크를 활용 및 의료 취약층 감소, 장애인 보건의료 관리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앞으로 3년간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전달체계에 따라 중앙-시도-시군구를 연계하는 지원기관으로서, 재활의학과 민유선 교수를 센터장으로 하여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 건강증진센터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사업△건강검진 △ 진료 △ 재활 등 의료서비스사업△여성장애인 모성 보건사업△ 보건의료 인력 및 장애인 △ 가족에 대한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대구 · 경북지역 공공의료기관 및 민간복지시설과의 협력을 유지하는 등 공공의료 사업 수행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대구뿐 아니라 경북권역 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과 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기준 대구광역시와 경북지역의 등록장애인 수는 약 30만 명이며 2016년부터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취약계층 및 인구집단별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책이 추진되고 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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