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전경
▲ 인천광역시 전경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 소관 위원회의 위촉직 여성 참여율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소관 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성별 참여현황 조사' 결과 '평균 위촉직 여성참여율'이 47.4%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제21조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특정 성별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장관은 특정 성별이 40% 미만인 위원회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말 기준 전국 1만8천589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소관 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 인천시의 평균 위촉직 여성참여율이 전국 모든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인천시의 평균 위촉직 여성참여율 47.4%는 전국 평균(44.9%) 보다 2.5% 높게 나타났으며, 인천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위촉직 여성참여율은 43.2%로 전국 평균(41.4%) 보다 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모든 분야에 양성 평등한 정책결정과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성별 참여율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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