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전국 최초로 문학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1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목포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체결한 협약식은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 장석웅 전남교육감,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 목포문학박람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시 전역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시는 도내 초·중·고 학생 및 목포대학교 대학생들에게 전시·행사·체험 등을 통한 문학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시는 2021년 문학박람회를 학교 밖 현장 교육 활동의 기회로 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한 가운데 문학단체, 다수의 문학인 및 시민의 의견을 담아 목포문학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3개 기관은 목포문학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 협력, 유관기관 직원·학생 등 프로그램 참여 및 관람 협조, 학생 문학 교육 교류 및 시설물 활용 적극 협력, 기타 협력기관 간 정보제공 및 제반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한다.

김종식 시장은 “도내 초중고 학생 및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근대문학의 원류인 목포에서 열리는 문학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문화도시 목포가 문학박람회를 통해 아시아 및 세계 유수의 문학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문학관 일대에서는 목포와 남도, 한국 문학의 힘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선보일 주제관, 문학 산업의 다양성을 펼쳐보일 출판관, 웹툰&드라마&영화관, 글자콘텐츠관, 독립서점관을 비롯 문학 치유존 등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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