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총사업비 638억원 투입…진천읍 정주여건 개선 기대

진천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계획도(사진=진천군)
▲진천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계획도 (사진=진천군)

[진천=내외뉴스통신] 최중호 기자

진천군이 진천읍 원도심 중심기능 회복을 위한 구)전통시장 이전부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총 예산 63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읍내7리 일원 옛 전통시장 부지에 ▲문화예술회관(373억원) ▲복합커뮤니티센터(155억원)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및 광장(80억원) ▲주차환경개선사업(30억원)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과거 전통시장이 위치한 중심 상권이었으나 지난 2015년 생거진천 전통시장의 이전과 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인구감소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군은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여러 부서에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원도심개발TF팀을 구성해 사업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5월 설계 공모를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설계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의뢰해 오는 8월 초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또한 주차타워 건립은 오는 10월 기본, 실시설계가 마무리돼 곧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성석미니신도시,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 추진 시기와 맞물려 해당 정주 인프라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구)전통시장 이전부지 개발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확보한 국‧도비 예산이 기반이 된 만큼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체크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핵심 문화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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