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내외뉴스통신) 정리 동환신 기자

중국 국가개발은행(CDB)이 28일 창장(長江)경제벨트의 발전을 위해 100억 위안(약 1조7천718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된 이번 녹색채권은 창장경제벨트의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및 인프라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채권은 3년 만기로 표면금리 2.28%로 설정됐다. 채권으로 모집된 자금은 친환경 사업에 투입돼 연간 표준석탄 1만1천400t의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2만3천200t, 질소산화물 30.73t 등 오염물질 배출도 대량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개발은행이 현재까지 발행한 녹색채권 규모는 900억 위안(15조9천579억원)에 달한다. 국가개발은행 관계자는 금융혁신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다양한 채권상품을 개발해 녹색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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