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마사회)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지난23일 이공계 출신 취업준비생 15명을 대상으로 현장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21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운영하는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분야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연수자들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ISO 실무자 자격과 분석실무 능력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참여자들에게 기업연수를 제공한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국내 유일의 경주마 도핑검사 기관이다. 연구소에서는 다양한 도핑물질을 검출해 내기 위해 각종 최신 분석장비들을 운용하고 있고 경주마의 친자감정 등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동물 유전자 분석시스템 또한 보유하고 있어 연수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분석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이유로 도핑검사소에서 연수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지원자 수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어 가능한 최대한의 인원을 수용토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시험인증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한 15명의 연수생들은 5월부터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에서 8주간의 멘토링 연수를 이어갔다. 연수생들은 ▲ 질량분석기 등을 이용한 경주마 도핑검사 ▲ DNA 분석기를 이용한 말 유전자 검사 ▲ 경마산업 이해 등 실습 및 실무를 경험했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관계자는 “코로나19여파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적극 참여해준 이공계 청년들이 취업에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며 “이번 연수사업 이후에도 공기업으로서 청년실업 문제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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