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체력검사 거쳐 다음달 6일 합격자 발표
-마지막 416기 제대하는 2023년 의무경찰 폐지
[전남 =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오는 2023년 폐지를 앞두고 있는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인 ‘416기 선발시험’을 실시했다.
30일 서해해경청(청장 이명준)은 의무경찰 선발시험을 청사 대강당 및 서해교육센터에서 적성, 신체·체력검사와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됐다.
체력검사는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양손악력, 10m 왕복달리기 등을 측정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매 종목마다 지원자들 간의 간격을 2m 이상 유지했다.
이번 마지막으로 선발되는 의무경찰 선발시험에는 일반의경 총 29명 모집에 57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1.97대 1이다.
의무경찰로 뽑히면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에서 5주 동안 해군기초군사교육 이수 후 해양경찰교육원에서 2주 동안 신임의경교육과정을 받은 뒤 일선 해양경찰서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에 배치된다.
의무경찰 복무기간은 20개월이며, 이번 마지막 416기 의무경찰이 제대하는 오는 2023년 6월까지만 의무경찰 제도가 운영된다.
지난 1983년 창설된 의무경찰은 2017년 국정과제로 확정된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 및 경찰인력 증원방안’에 따라 매년 인원을 감축해왔다.
한편, 416기 마지막 의무경찰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6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또는 해양경찰 의무경찰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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