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월)부터 한 달 간 18개 수거 거점 통해 티끌 플라스틱 수거 나서

▲ 자원순환 캠페인 '플렉쓰 제로 시즌2'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 자원순환 캠페인 '플렉쓰 제로 시즌2'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는 버려지는 티끌 플라스틱으로 자원순환 굿즈를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는 '플렉쓰 제로(PLEX ZERO : Plastic Flex Zero)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상 속 지나치게 낭비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의미를 지닌 '플렉쓰 제로(PLEX ZERO)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모은 '티끌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되돌려주는 방식을 통해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지난 5월 진행한 시즌1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3배가 넘는 시민들의 신청이 이어졌다.

이번에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플렉쓰 제로 캠페인' 시즌2는 인천시 내 CGV, 신한은행, 한 살림,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소중한모든것과 협업해 관내 총 18개의 수거 거점을 확보, 티끌 플라스틱 수거를 원하는 누구나 해당 거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8월 2일부터 25일까지 한 달 간 티끌 플라스틱 수거를 진행하며, 수거함에 티끌 플라스틱을 넣는 사진을 개인 SNS에 인증 후 자원순환 굿즈 수령 신청서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티끌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인천시 업사이클링 굿즈 '플래닛 스틱'을 되돌려준다. 

플라스틱 병의 라벨을 제거할 수 있는 도구 '플래닛 스틱'은 참가자로부터 회수된 티끌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으로, 티끌 플라스틱을 모아 업사이클링하는 기업 '로우리트 콜렉티브'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시는 매장 내 플라스틱 이용이 많은 기업 및 상점과의 협업을 통해 관내 기업에서도 자발적으로 플라스틱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인천e그린 페이스북, 버리스타 인스타그램 또는 시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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