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후보자에서 자진사퇴한 김현아 씨. 사진=naver포토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부동산 4채를 보유한 김현아 씨의 해명은 시민들에게 설득력이 없다. 그 또한 기득권을 누린 사람 중 한사람임을 스스로 입증할 뿐이다"

"스스로 자진사퇴 하는 것이 정석이다. 더 이상 국민의 불쾌지수를 높이지 마라"

시민들의 비판이 쏟아진 상황. 오세훈 서울시장의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1일 자진사퇴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김 후보자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SH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한다.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남편과 함께 소유한 서울과 부산의 아파트는 실거주용이며 부산 오피스텔은 남편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목적에서 산 것이다.부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누구를 비판할 자격도 없다. 해명할수록, 스스로 내로남불의 기득권을 누린 것임을 스스로 고백하는거나 마찬가지다. 자진 사퇴하라"

또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들도 “역대급 내로남불이다"며 자진사퇴에 힘을 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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