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내외뉴스통신] 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유례없는 불볕더위와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소속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8월 독서문화프로그램과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9회째를 맞은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사직동에 소재한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전문도서관인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유서 깊은 대회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사전접수 후 당일 발표되는 글제에 따라 제한된 시간 안에 글을 창작해 제출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소재 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만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어린이도서관 누리집과 대표메일로 사전신청을 접수한다. 사전신청자는 9월 15일 오후 3시부터 운영되는 본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어린이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자 발표는 10월 6일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우수상은 서울시교육감상, 우수상(4명)과 장려상(15명)은 어린이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소속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8월 어린이‧청소년프로그램은 ▲‘우리 아이 창의력 키우는 과학놀이’(초1-2)(영등포평생학습관, 8.11.~8.19.) ▲‘역사 속 인물로 본 창의인성’(초3-6)(어린이도서관, 8.24.~11.2.) ▲‘「긴긴밤」함께 읽기’(초4-6)(서대문도서관, 8.18.) ▲‘내 꿈은 웹툰 작가!’(초4-6)(양천도서관, 8.28.~10.23.) ▲‘동화 속 과학실험 파헤치기’(초4-6)(어린이도서관, 8.21.) ▲‘아빠와 함께하는 어린이 북큐레이터!’(초4-6)(어린이도서관, 8.9.~10.31.) ▲‘직접 만드는 VR 코스페이시스 세계’(초4-6)(용산도서관, 8.17.~8.26.) ▲‘어린이 성교육: 성(性)스러운 교실’(초5-6)(영등포평생학습관, 8.10.~8.13.) ▲‘펜으로 그리면 전기가 통해요’(초5-6)(어린이도서관, 8.21.) ▲‘나 혼자 아이패드로 홈레코딩 시작하기’(중1-고3)(노원평생학습관, 8.10.~8.31.) ▲‘두 번째 지구는 없다’(중1-고3)(영등포평생학습관, 8.14.)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저자강연회’(중1-고3)(양천도서관, 8.21.)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초등 전환기 학부모교육’(강서도서관, 9.4.~9.25.) ▲‘중등 전환기 학부모교육’(강서도서관, 9.4.~9.25.) ▲‘제2기 전환기 학부모 부모교육’(동대문도서관, 8.19.~8.20.) ▲‘아이 키우며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건’(동대문도서관, 8.14.) ▲‘MBTI로 알아보는 ‵Real Me′진로 메타인지’(서대문도서관, 9.2.~9.23.) ▲‘사춘기 공부 의욕 키우기’(노원평생학습관, 8.25.) ▲‘대대손손 책 읽는 우리 집’(영등포평생학습관, 9.2.~9.30.) ▲‘서울시교육청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대입 준비’(영등포평생학습관, 9.9.~9.30.) ▲‘아버지 학교: 부성의 발견’(영등포평생학습관, 9.11.)

시민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독서路 토론 즐기는 사람들’(강남도서관, 8.25.) ▲‘시를 읽는 즐거움’(강동도서관, 8.23.~9.13.) ▲‘뒷북토론’(고척도서관, 8.18.) ▲‘내 생애 첫 소설쓰기’(동대문도서관, 8.23.~9.13.) ▲‘오늘 읽는 중국 고전’(동대문도서관, 8.12.~10.28.) ▲‘책 읽는 수요일: 어쩌다 근・현대 한국문학여행’(서대문도서관, 8.25.) ▲‘함께 읽는 노자 도덕경’(서대문도서관, 9.10.~10.29.) ▲‘사서의 취향: 식물을 읽어드립니다’(용산도서관, 8.26.) ▲‘옛 이야기로 여는 행복한 삶’(용산도서관, 9.2.~9.9.) ▲‘「한 그릇도 배달됩니다」 박채란 작가와의 만남’(용산도서관, 9.9.) ▲‘작가가 들려주는 맛있는 그림책 요리법’(영등포평생학습관, 8.20.)

시민 대상 인문교양프로그램은 ▲‘랜선미술관 여행’(강동도서관, 8.10.~8.31.)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 정원 이야기’(구로도서관, 8.24.~9.28.) ▲‘중국과 한국의 성리학’(동대문도서관, 8.7.~9.25.) ▲‘영화로 만나는 제인 오스틴’(동작도서관, 8.24.~9.14.)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문화이야기’(동작도서관, 8.25.~9.15.)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허나영 저자 강연회’(정독도서관, 8.7.) ▲‘업사이클링 북커버 만들기’(정독도서관, 8.30.)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고덕평생학습관, 8.4.~8.25.) ▲‘삶에 도움이 되는 인문학’(영등포평생학습관, 8.20.~10.1.) 등이 있다.

8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평생학습관 이용이 어려운 분들은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See)을 통해서 전자책과 오디오북,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께서 불볕더위와 코로나 감염 우려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8월을 이겨낼 수 있는 기운을 얻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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