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정대휘 기자

▲1일부터 경북 예천군 ‘개포 풋고추’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사진제공=예천군청)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일부터 ‘개포 풋고추’가 일본으로 수출돼 일본 소비시장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풋고추 수출은 10kg 120박스를 우선 수출했으며, 주 3회 총 7t을 수출 할 예정으로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본으로 수출되는 개포 풋고추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잔류 농약 검사를 통과한 12농가에서 재배한 것으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전일 최고 가격으로 매입하고 최저가 3만2000원을 보장하는 조건이다.
 
개포 풋고추는 전국 최고 품질로 명성이 나있으며, 지난 5월30일 대구를 시작으로 첫 출하한 이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 대형유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장호연 개포풋고추작목회장은 “이번 수출로 개포 풋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을 일본까지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회원들과 함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소득 증대와 풋고추 명성을 유지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시는 농민들 수고에 감사드리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통망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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