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49세 청장년층 오는 9일부터 10부제로 사전예약

▲순천보건소 전경(사진제공=순천시)
▲순천보건소 전경(사진제공=순천시)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예방접종 18세〜49세 (2003년생〜1972년생) 12만명에 대하여 오는 9일부터 10부제로 사전예약 후 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방 접종은 지난 7월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발표에 따라 집단면역 조기달성을 위해 청·장년층까지 확대하여 실시하게 된다.

18세〜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은 8월 9일부터 18일까지 10부제로 나누어 실시되며, 날짜별 예약 대상은 해당 날짜 끝자리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사람으로 예약된다.

예를 들어, 예약이 시작되는 8월 9일의 경우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들이 대상이다.

해당 날짜별 예약 대상자는 매일 20시부터 익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이후 8월 19일부터 21일 까지는 연령대별 추가 예약이 진행되고 8월 22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모든 대상자에 대한 추가 예약 및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18세~49세 연령층의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되며 순천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83개소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곳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18세~49세 자율접종 대상자인 식품, 공중, 택배, 대형마트, 은행,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대민업무 등 종사자는 8월4일부터 사전예약 진행 후 8월 17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가능하며,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 순천시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집단면역을 통한 일상회복을 위해 전 시민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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