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말레시이사‧필리핀 등 4개국 40여 명 참석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이하‘센터’, 이사장 이시종) 주관으로 개최하는 2021년 제4기 국제 청소년 무예 캠프(이하‘청소년 무예 캠프’)를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무예 교육으로 청소년의 신체와 정서 발달, 전 세계 청소년 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올해 캠프에는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국외 청소년 40명이 참가한다.

2017년부터 시작한‘청소년 무예 캠프’는 그동안 세계 15개국에서 약 200 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인과 국가 간의 왕래가 봉쇄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세계의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무예 수련을 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높이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센터는 캠프 전용 온라인 누리집(홈페이지 주소 icmcamp.org)을 개설하고 누리집에서 참가자들의 소통 등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세계 무예 수련 ▲ 세계 시민 교육 ▲ 조별 토론 ▲ 랜선운동회 등을 편성했다.

필리핀에서 참가한 학생인 루나(Luna)는 사전 영상 모임에서“온라인이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활기를 찾을 수 있는 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 박창현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세계 청소년들이 무예의 가치를 이해하고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과 교류로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세이크 알루우딘(Sheik Alauddin) 싱가포르 실랏연맹 사무총장 등의 영상 축하가 있는 개회식과 폐회식은 인터넷 소통망(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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