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온도 27℃ 준수, 냉방기 순차 운휴 시행

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내외뉴스통신] 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여름철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는 22일까지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대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력 수급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불필요한 조명 소등, 실내온도 27℃ 준수, 피크 시간대인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냉방기 순차 운휴 등을 시행한다.

하지만 학교, 도서관, 민원실, 의료시설, 아동·노인 복지시설, 대중 교통시설 등은 적정실내온도 준수 예외 시설로 정해 사용자에 따라 에너지 절약 기준을 유연히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는 올여름 전력공급 예비력이 5.5GW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준비,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위기 단계별 조치를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에너지 절약과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실천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45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