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코로나 확산방지에 전력 대응

충주시 보건소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해 민원업무를 잠정 중단 (사진=충주시 보건소 제공)
▲충주시 보건소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해 민원업무를 잠정 중단 (사진=충주시 보건소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 보건소가 코로나 확산저지를 위해 민원업무를 멈추고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충주시보건소는 4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포함), 검진 등 제증명 업무, 보건증 발급, 양.한방진료업무, 물리치료, 재활업무 등 민원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읍면지역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도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단, 코로나 백신접종 업무와 신생아 결핵예방(BCG)는 중단 없이 실시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10일간 103명의 확진자 발생과 함께 전파속도가 몇 배 빠른 것으로 알려진 델타변이바이러스의 출현에 따라, 역학조사 및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등 방역체계에 전력을 투입하기 위한 결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수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와 선별진료 등에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이번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역학조사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민원업무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일반진료와 간단한 검진 등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시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mbc0327@hamn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47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