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 '지역별 예산협의회’에 참석한 대구시와 경북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구시)
▲3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 '지역별 예산협의회’에 참석한 대구시와 경북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구시)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3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 '지역별 예산협의회’에 경북도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예산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예산안 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분야별 예산협의회에 이어 지역별로는 최초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국가 균형 발전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소개와 기획재정부의 2단계 재정 분권 추진현황과 지역 균형 뉴딜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대구시와 경북도의 현안 건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노후산단 스마트 주차장 인프라 구축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 가공산업 육성 ▲디지털 치료기기 육성을 위한 실증플랫폼 구축 ▲산학관 협력 SW 인재육성 기반조성 ▲퍼스널 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 ▲지역 전략 수출기업 글로벌 비즈 플랫폼 구축 ▲한국 전선문화관 조성 등 지역 활성화와 한국판 뉴딜 지역확산 사업 분야 7개 사업의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건의한 사업들은 침체한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정부 정책에 대한 부합 측면과 지역 특화도 면에서 타당성이 인정되는 사업들인 만큼 내년도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가는 8월 말까지 사업부서 실·국장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하고 시 현안 사업을  설명하는 등 기획재정부 예산안 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정부 예산안에 대구시 요구사업이 최대한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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