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공무원...업무 방식 개선 목표로 스타트!

청주시 주니어보드 조직혁신 위한 위크숍 모습(사진=청주시)
▲청주시 주니어보드 조직혁신 위한 위크숍 모습(사진=청주시)

[청주=내외뉴스통신] 최중호 기자

청주시는 공직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한 젊고 열정 넘치는 공무원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시는 1980~1994년 사이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4년~2004년 사이 출생한 Z세대를 일컫는 MZ세대 중 근무경력 10년 이하의 직원들로 청주시 주니어보드를 구성하고 3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교육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조직문화 ▲인사 ▲복무 ▲민원처리방식의 4개 분야별 개선 의지를 가진 구성원 14명이 참석해 주니어보드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다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림막과 좌석 간 이격 거리 준수 등 다소 제약은 있었지만, 모처럼 또래들과 같은 문제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즐거움에 참여자들에게서는 연신 웃음이 묻어났다.

앞으로 이들은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 혁신과 관행적으로 굳어져 내려온 업무처리방식 개선을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관부서 제안 및 직원 간 공유로 제안이 실행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청주시 주니어보드는 오는 12월 초까지 5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성과와 참여자 피드백을 통한 보완 등을 거쳐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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