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격무에 사투 중인 보건소 직원격려 및
선별진료소․예방접종센터 현장점검

3일 휴가 중인 한정우 군수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3일 휴가 중인 한정우 군수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창녕=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한정우 창녕군수는 3일 휴가 중에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엄중한 상황 속의 코로나 대응 최전방인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대응상황을 챙기고, 폭염과 격무에 지친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한 군수는 최근 인근 창원․밀양․함안 등 다수 환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 검사 등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군민들이 느끼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최소화하도록 지시했다.

한정우 군수는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 군민들을 만나 개인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접종에 참여한 군민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으며 접종대기자를 위해 예방접종 전 실외 대기실 시원한 공간 확보를 위한 에어컨 설치를 지시했다.

한편 지난 4월 15일 운영을 시작한 창녕군 예방접종센터는 8월 3일 기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8682명으로 군 전체인구 대비 접종률은 47.3%이며 경남 평균 접종률 37.6%와 전국 접종률 37.9%에 비해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2차 접종 완료자도 1만1945명, 접종률 19.7%로 경남 및 전국 접종률 13.9%에 비해 높은 접종률로 집단면역에 한 발짝 다가가고 있다.

군은 최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대기장소에 대형 선풍기를 비치하고 시원한 생수를 구비, 제공하고 있으며 8월 이후 정부의 백신보급 상황에 맞추어 연령대별 사전예약과 접종에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한 군수는 이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운영중인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해 의료진 애로사항를 청취하고 폭염 속 의료진의 안전을 당부했으며 상시선별진료소 신축 준공 예정인 현장도 점검했다. 창녕군 상시선별진료소는 사업비 4억여원으로 연면적 106.47㎡ 규모로 음압실 7개, 양압실 3개의 공조설비 갖추었고, 최종 준공검사만 남기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의 왕도(王道)는 원칙(原則)을 준수하는 것으로 마스크 쓰기, 방역수칙 지키기, 백신 접종이라는 3대 원칙을 제대로 지키면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완전 종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1년 반 가량 쉴 틈도 없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보건소 직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조금 더 힘을 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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