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내외경제TV에서 20일 방송된 '증시온에어' 1부 '이슈 네비게이션'에서는 셀트리온 관련한 SK증권의 리포트와 에스엠 관련한 신한금융투자의 리포트를 분석했다.

■ 셀트리온 - 도약의 서막

◇ 내달 9일, 렘시마 허가에 대한 FDA 자문위원회 개최
글로벌 Top3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얀센의 레미케이드에 대한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렘시마이다. 렘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허가 승인 검토를 위해 다음달 9일 미국 FDA 에서 자문위원회가 개최된다. 위원회에서는 크론병, 류마티스성관절염 등 6개 적응증에 대한 9가지 치료효과 등을 파악하게 되며, 오리지널의약품인 레미케이드와의 동등성을 검토한다.


◇ 예상되는 FDA 자문위원회 결과와 의미, 향후 전망
유럽에서는 렘시마가 이미 판매되고 있는데 시장 초기진입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장 침투력 으로 오리지널
레미케이드를 빠르게 밀어내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개최된 유럽의 국제 류마티스관절염학회에서 렘시마는 레미케이드와의 교차 투여 시 약효가 유사하다고 발표됐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강력한 오바마케어 영향과 미국 정부에서의 바이오 시밀러 장려 정책, 비싼 약가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 등으로 인해 복제 의약품 확대 쪽으로 방향이 잡혀가고 있다.

따라서 오는 2월 9일 개최되는 FDA 자문위원회에서 렘시마의 제품허가에 대한 승인 권고 결정이 날 가능성이 크다. 위원회 결과는 FDA의 제품허가 승인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 FDA 자문위원회의 결과는 위원회가 개최되는 바로 그날 대부분 발표된다. 렘시마에 대한 FDA의 최종 제품허가 승인 여부는 오는 3~4 월쯤 예상 되는데,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제품허가가 나면 사보험 등록과 주별 허가 과정 등을 거치고 나서 올해 3분기부터 화이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135000원으로 상향
FDA 역사상 2번째 바이오시밀러이자 최초의 2세대 바이오의약품 허가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어 동사의 주가는 향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0000원에서 13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 에스엠 - 4분기 실적 예상

◇4Q15실적, 시장 consensus 하회 예상
4분기 매출액 459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전망한다.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음반 부문(태연, 규현, F(x)), 콘서트 부문(소녀시대 2회, 슈퍼주니어 6회, EXO 4회)이 반영될 예정이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음반/음원 125억원, 광고 79억원, 출연료 152억원, 초상 102억원이 각각 예상된다.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214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391억 원을 전망한다. 동방신기 공백에도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는 1) EXO, 샤이니의 활동 강화를 통한 일본 활동 견조, 2) 신인 데뷔(2개 그룹 이상)를 통한 라인업 증가, 3) 중국 매출 비중(2015년 13% → 2016년 예상 20%)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0원을 유지한다.
2015년은 실적 개선 진행을 통해 업종 대표주로 복귀했다. 2016년은 중국 사업을 통한 성장 스토리가 진행되는 원년이다. 주가 상승 국면을 즐길 시점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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