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조형준 기자

사진=윤석열 캠프 캡처
사진=윤석열 캠프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남북관계 정상화', '한미동맹 재건'을 통해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정권이 추진한 굴종적인 대북정책으로 평화를 얻기는커녕 우리 안보가 송두리째 위협받고 있다"며 "당당한 외교와 튼튼한 안보로 진정한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정권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선결 요건인 북한의 비핵화를 도외시한 채 종전을 선언하는데 급급하다"며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 윤 후보는 "한미 양국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공산주의에 맞서 함께 싸우며 피를 흘린 혈맹"이라며 "무너져 내린 한미동맹을 재건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은 경제가 안보, 안보가 경제인 ‘경제안보’의 시대"라고 설명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미 첨단기술동맹을 구축하겠다.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원전, 우주항공 등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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