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단체 '양심이는 내 친구'의 마스코트 캐릭터가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양심이는 내 친구)
▲ 비영리단체 '양심이는 내 친구'의 마스코트 캐릭터가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양심이는 내 친구)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계양대교 공원에 모여 놀던 아이들 앞에 커다란 양 캐릭터가 풍선을 들고 나타나 아이들과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슴에 커다란 하트가 그려진 하얀 양의 이름은 '양심이'로 어린이들의 양심을 이끌어 주고자 하는 비영리단체 '양심이는 내 친구'의 마스코트 캐릭터다.

'양심이는 내 친구'는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계양구 아라뱃길 계양대교 공원에서 진행했다.

이 날 가족들과 함께 놀러 나온 아이들이 오랜만에 신나게 뛰어 노는 가운데, ‘양심이는 내친구 단체’는 어린이날 행사용으로 준비한 200여 개의 풍선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며 아이들의 흥을 한껏 키웠다.

비영리단체 '양심이는 내 친구'는 아이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게 스스로 양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어른들도 알기 어려운 '양심'을 캐릭터화 시켜 '아이들이 친근하게 양심을 알 수 있게 만들어 어려서부터 그 의미를 알 수 있게 만든다'는 게 이들의 활동 목적이다.

2018년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 50~70대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날 실제로 봉사활동을 함께 했던 어린이가 과거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인연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

양심이는 내 친구 손혁진 대표는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놀 수 없었던 어린이들이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한 어린이날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으며,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의   미래가 늘 밝을 수 있게 양심이는 아이들의 양심을 지키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심이는 내 친구' 단체는 오늘 6월에 6회째를 맞이하는 양심거리행진을 준비하고 있으며 2년 동안 코로나로 활동에 제한이 있었던 만큼 2022년도 위드코로나를 맞이해 대대적인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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