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일대에서 실시된 '합동 화생방·대테러 훈련'에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방호대대 군사경찰대 소속 장병들과 육군 9공수여단 장병들이 수색을 위해 크루즈터미널 내부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제공=부대제공)
▲ 22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일대에서 실시된 '합동 화생방·대테러 훈련'에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방호대대 군사경찰대 소속 장병들과 육군 9공수여단 장병들이 수색을 위해 크루즈터미널 내부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제공=부대제공)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22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일대에서 '합동 화생방·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인방사 주관으로 인방사 화생방지원대, 대테러 특임반과 5분 전투대기부대를 비롯해 육군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인천 중부경찰서 기동타격대, 중부소방서, 인천항만공사, 인천 보안공사 등 13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이자 많은 수의 여객이 왕래하는 크루즈터미널에서 발생하는 대테러 상황을 대비해, 폭발물 및 인질테러에 대한 테러대응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부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훈련을 주관한 인천해역방어사령관 김병재 준장은 "이번 훈련에서우리 민·관·군·경 대테러 합동 전력은 국가중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임무 수행능력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우리 부대를 비롯한 인천지역의 각 유관기관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동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천항) 방호를 위해 인방사와 인근 유관기관·부대들이 반기 1회 실시하는 정례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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