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동아리 ‘한쿡스’,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에 된장 전달

▲평생학습동아리 한식 재능나눔 (사진=충주시 제공)
▲평생학습동아리 한식 재능나눔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가 재능나눔을 통해 훈훈한 이웃사랑 소식을 전했다.

평생학습동아리 한쿡스(대표 신수연) 회원들은 12일 직접 담근 된장 1kg 용기 35개를 충주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회장 최금자)에 전달했다.

또한, 한쿡스 한식동아리 신수연 대표와 충만 만화 동아리 심정민 대표가 소정의 기부금을 추가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쿡스 동아리는 평생학습관 한식조리사 정규과정을 이수 후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이 만든 한식 학습동아리로 현재 1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마다 회원들이 직접 담근 된장, 물김치를 충주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에 전달하며 한식을 통한 재능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속적인 나눔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시각장애인 동아리 ‘맘보우쿨렐레’에서 한쿡스 동아리에 감사를 표하고자 직접 공연을 펼치며 나눔의 깊이를 더했다.

‘맘보우쿨렐레’동아리는‘마음으로 세상을 본다’는 뜻으로, 2022년에 시각장애인만으로 구성된 우쿨렐레 연주동아리로서 제5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 특별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수연 한쿡스 동아리회장은 “한식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의 재능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식을 통한 재능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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