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대구 백사마을 중형관정 개발, 깨끗한 물 공급해


[광주/전남=내외뉴스통신] 최영남 기자 = 전남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대구면 백사마을에 중형관정을 개발하여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그동안 하천수를 취수하여 소독처리 후 식수로 사용하는 대구면 백사마을이 최근 취수원 상류인 국도 23호선 확포장공사로 인하여 흙탕물이 발생하여 그대로 가정으로 흘러가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상하수도사업소는 연휴기간 동안 대구천 상류에 관정을 개발하여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마을 주민 최 모씨는“며칠간 물을 받아놓고 흙탕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용했는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연휴기간에도 쉬지 않고 작업을 해서 이제는 맑은 물을 먹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황오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강진군에 백사마을처럼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마을상수도는 142개소이며 매분기마다 수질검사를 하여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군민들이 먹는 물 만큼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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