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과 합동으로 밀입국, 밀수 등 발생 우려 높은 지역 점검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육군 제17보병사단 관계자들이 인천 지역 국제범죄 취약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육군 제17보병사단 관계자들이 인천 지역 국제범죄 취약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 26일 밀입국, 밀수 등 해상을 통한 국제범죄 예방과 해안 경계 강화를 위해 육군과 합동으로 인천 지역 취약지를 점검했다고 5월 1일 밝혔다.

국제 무역항이 위치한 인천 지역은 외국 선적 선박과 외국인 선원의 출입이 잦고, 서해 5도 및 강화도 등과의 접경 지역으로서 국제 범죄 예방과 안보 상황 발생에 대비한 군과 해양경찰의 공조 체계가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중부해경청, 인천해양경찰서, 육군 제17보병사단 등이 참가했으며, 밀입국과 밀수 등 국제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항포구, 해안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부해경청은 관할 구역 내 취약지에 대한 군경 합동 점검, 민간신고망 활성화, 소형 레저기구 관리 강화를 통해 국제범죄 예방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지능화되는 밀입국, 밀수 등 국제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관할 구역내 취약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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