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용수 기자 =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가 7일 20대 국회 첫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개최한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이날 오후 3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동을 갖고 박근혜 정부 하반기 국정운영 과제 전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김희옥 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등이 함께한다.

이번 회의에서 당정청은 추가경정(추경) 예산안과 노동개혁 4법 등 구조개혁 법안 처리 문제, 야당의 각종 청문회 요구에 대한 대응, 구조조정 대책, 브렉시트 후속 대책, 가습기 살균제 피해 대책, 세월호 후속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총망라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여소야대 국회를 맞아 '협치'의 의지를 확인하고 노동개혁 등 주요 민생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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