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지난 6월 15일 선전(深圳)시 핑산(坪山)구의 스마트커넥티드카 도로 테스트 및 시범 응용 구간. (사진=신화통신 제공)

선전(深圳)시가 신에너지차와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산업 발전에 적극 나섰다.

선전시 8개 부서가 최근 '선전시의 신에너지차와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공동 발표했다. '선전 본부+비지(飛地, 한 국가의 영토로서 다른 국가의 영토에 둘러싸여 존재하는 땅) 생산'이라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장려한다. 국제 본부·연구개발·모공장 프로젝트가 선전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며, 현지 기업이 시외 비지에 자동차 산업 단지를 건설하도록 촉진한다는 것이 골자다.

조치에 따르면 선전은 신에너지차와 ICV 산업단지 건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산업용지 전략공간 저장고를 최적화하며 산업 공간의 이용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우선 '핵심 기술 연구 개발 및 혁신 능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선전은 전동화·네트워크화·공통 기초기술 등 분야에 있어 핵심 기술 및 부품에 대한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1천만 위안(약 18억1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차량급 칩, 차량용 운영체제, 중앙 컴퓨팅 플랫폼 등 산업을 둘러싸고 주요 기술 시스템, 주요 공정, 주요 장비 등에 대한 연구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프로젝트 총 투자의 일정 비율에 따라 3천만 위안(54억3천만원) 이내로 책정된다.

해당 조치는 27일부터 시행됐으며 3년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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