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국비 1억 6500만 원 확보… 수어 통역사 양성 등 사업 추진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교육부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 대덕구청)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교육부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 대덕구청)

 

[대전=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 내 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역량개발을 뒷받침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대덕구를 포함해 12개의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65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특수체육 등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대덕구 장애인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수어 통역사 양성 과정 △장애인 가족 힐링캠프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 15개로 구는 해당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민이라면 누구나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 및 평생학습 교육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올해 평생학습관(석봉동 774)을 개관할 예정이며, 신설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전문 강좌,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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