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특산물 통해 농가활성화에 기여한 부분 성과 인정받아
송인헌 군수 “올해도 다양한 계층 참여 유도하고 가족 화합형 축제로”

▲지난해 괴산고추축제 행사 모습(개막식,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농산물 판매장, 비빕밤 시식회 등) (사진=괴산군)
▲지난해 괴산고추축제 행사 모습(개막식,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농산물 판매장, 비빕밤 시식회 등) (사진=괴산군)

[괴산=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2024년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도내 9개 시군 대표 축제를 평가한 결과 ‘괴산고추축제’가 지역 농특산물을 통해 지역농가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3,0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올해 24회째를 맞이하는 괴산고추축제는 ▲5년 연속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2007∼2011년)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2012∼2019년) ▲4년 연속 충청북도 우수축제(2020∼2023년)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이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고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청정괴산 고추장터 등 다채롭게 준비해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의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특별시 괴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 ▲1회용품 없애기 등 친환경 축제를 추진해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을 실천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고추축제가 13년 만에 도 지정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며 “기존 프로그램에 이색 프로그램을 도입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참신하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화합형 축제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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