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지난해 5월 12일 톈진(天津)시의 항공우주 기업 아이쓰다(愛思達)에서 항공우주 관련 부품을 연마하는 작업자들. (사진=신화통신 제공)

말레이시아가 항공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공급사슬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관계 당국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리우 친 통(Liew Chin Tong)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부장관은 '2024 중국-말레이시아 항공교류회' 기조연설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항공우주 산업이 말레이시아에 새로운 기회와 역동성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항공 자재 및 항공기 부품 제조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핵심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글로벌 공급사슬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리우 친 통 부장관의 설명이다.

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항공우주 산업 청사진(MAIB) 2030'을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의 필수불가결한 존재이자 동남아 주요 항공우주 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연 매출액 115억 달러 이상, 3만2천 개가 넘는 고소득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496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