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 “제52회 춘계 초.중.고등학교 전국유도대회”에서 –100kg급 김경민(송도고 1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코치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 “제52회 춘계 초.중.고등학교 전국유도대회”에서 –100kg급 김경민(송도고 1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코치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지난 3월 19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2회 춘계 초.중.고등학교 전국유도대회”에서 –100kg급 김경민(송도고 1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경민 선수는 1회전에서 맞붙은 이윤재 선수(춘천시 유도회)에게 반칙승(지도 3개) 거둔 이후,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경민 선수는 중학교 때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송도중학교 재학 시절(2023년) 개최된 전국 모든 대회에서 전관왕(-90kg)을 달성하였고 제51회,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연패 및 최우수 선수상 수상까지 명실공히 최고의 실력을 입증 받았다. 

이후 김경민 선수는 송도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100kg으로 체급 변경을 했고, 지난 4일 순천만에서 개최된 고등부 첫 전국대회에서 기대와는 다르게 8강까지 진출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고등학교 선수들의 높은 수준과 벽을 깨달았던 김경민 선수는 상대 선수들의 경기 스타일과 성격 등을 분석하고, 코치와 감독의 조언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김경민 선수는 발전 가능성 높은 선수로 앞으로 자기관리와 훈련을 열심히 한다면 올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민 선수를 지도하는 임광영(송도고) 감독과 김현용(송도고) 코치는 “유도 종목 특성상 1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경우로 이번 계기를 통해 다른 선수들에게도 ‘불가능은 없다’는 교훈을 일깨워 준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며, “코치진을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도 고맙고 항상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주는 송도고 모든 교직원과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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