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김수태)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오이타현 반도체 LSI클러스터’를 방문, 체험학습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오이타현의 LSI클러스터와 충북테크노파크 간 글로벌 투자촉진 컨퍼런스 교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5일 일본 오이타현 LSI클러스터 아키히로히가시 이사와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2명이 충북반도체고를 방문해 '반도체 영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글로벌 연계협력 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영마이스터(Young Meister)로 뽑힌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3명으로 일본 도시바(前공정), J-DEVICES(後공정) 등 5개 기업과 오이타공업고등전문학교를 비롯하여 오이타현 산업과학 기술센터를 방문했다.

방문기간 동안 학생들은 각 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고 배웠으며, 반도체 전공정, 후공정에 대해 각자 포트폴리오 과제를 수행했고, 인솔교사는 양 기관의 상호 반도체 기술교류 및 현장실습, 해외취업 등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오이타현 반도체 LSI(large scale integration의 약칭으로 특히 규모가 크고 하나의 칩에 소자를 집적한 것을 말함) 클러스터’는 120여개의 반도체 장비 생산 기업과 7개의 관련 교육기관이 집결하여 있는 반도체산업 중심의 산학연관 협의체이다.

반도체고 김수태 교장은 “반도체 생산의 일련과정을 보며, 첨단 생산기계의 유지보수 기술습득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화 시대에 아이들의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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