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우리나라 문화재청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인공물 등 역사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큰 기념물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고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싱그러운 봄날에 찾기 좋은 경남 창녕군의 ‘명승’을 두 곳을 소개한다. 최근 창녕군은 관내 ‘명승’을 알리기 위해 손수건과 리플릿을 제작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창녕은 국가지정문화재 27점과 국가 등록문화재 1점, 도지정문화재 85점 등 총 113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제2의 경주’로도 불리는 곳이다.창녕군의 1호 명승인
[광양=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선포식을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광양시 출토 문화유산 중 유일한 국보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밀반출돼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된 이후 아직까지 광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이번 선포식은 소중한 문화유산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문화재적 가치와 중요성을
[전남=내외뉴스통신] 윤경훈 기자전라남도는 남도의병 선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구성한 ‘남도의병 선양자문단’의 다양한 활약과 제보가 이어져 일부는 사업에 반영키로 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지금까지 두 차례 ‘남도의병 선양자문단’ 회의를 열어 도내 의병과 유물, 의병 유적지와 관련한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 접수 의견은 도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남도의병 선양사업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우수 제안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에도 반영할 계획이다.실제로 선양자문단의 제보·건의 가운데 구례 석주관 전투 의병장 ‘
[곡성=내외뉴스통신] 박형수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인 곡성 태안사 일주문이 국가문화재인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고 6일 전했다.이번 승격으로 태안사 일주문은 곡성군 건조물 문화재 중 최초로 국가문화재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곡성 태안사의 일주문은 지난 2017년의 보수공사 중에 발견된 상량문을 통해 1521년(중종 16년)에 ‘조계문(曹溪門)’이라는 명칭으로 창건되었음이 새롭게 확인된 바 있다. 상량문에 남겨진 조선 태종의 둘째 아들이자 성균관의 대제학을 지낸 효령대군의 수결은 이 건축물이 조선 초기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대한불교조계종이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를 내달 4일부터 전면 면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조계종 관계자는 종단이 개정된 문화재보호법 시행을 계기로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면제 조치는 개정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되는 내달 4일부터 실시한다.문화재보호법은 국가지정문화재 소유자가 해당 문화재를 공개하는 경우 관람자로부터 관람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조계종 산하 65개 사찰은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 명목으로 입장객에게서 소정의 돈을 받아왔다. 하지만 일반 등산객 등 사찰
[광주=내외뉴스통신] 박정열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20일 오전 11시 동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강기정 시장의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발표에 이어 내년 9월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세부절차 이행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박종철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장, 남태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참석,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협약서에 서명했다.협약에 따라 1966년 공군 주둔으로
[내외뉴스통신] 김희선 기자11일 의결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 심의 전체회의에서 이개호 의원이 그동안 꾸준히 요구해 왔던 전통사찰 보수정비 자부담 완화, 전통사찰 전기요금 지원 등 전통사찰에 대한 재정부담 완화 예산이 234억 5500만 원 증액되어 의결됐다.문체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예산 항목은 사찰이 특별한 법적 규정없이 부담해왔던 ‘전통사찰 보수정비 및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자부담 20%를 10%로 낮추기 위한 101억 5천만원과 ‘전통사찰 전기요금 지원’을 위한 133억 5백만 원이다.이 의원은 그동안 국정감
[여수=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3명)’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시민의 상’에는 고효주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장이, ‘자랑스런 여수인’에는 주승용 전)국회부의장과 김보라 안성시장, 차정환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장이 각각 선정됐다.‘여수시민의 상’ 수상자인 고효주 회장은 각종 호국 보훈행사를 주도하고 호국유적의 국가문화재 지정 범시민 운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안보의식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자랑스런 여수인’으로 선정된 주승용
[서울=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강동구(구청장 이수희) 강동문화재단이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유쾌 발랄한 가족 뮤지컬 ‘두근두근 움스프렌즈’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두근두근 움스프렌즈’는 암사동 선사유적 캐릭터 ‘움이, 토리, 비도, 코기’가 구석기에서 신석기 시대로 넘어가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성장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준다.어딘가 특이한 ‘움이’와 귀여운 도토리 ‘토리’, 그리고 멧돼지 ‘코기’가 친구가 되어 신석기 요정 ‘비또’를 만나러 가며 신석기 시대로의 첫발을 딛는 과정을 친근한 멜로디
[보성=내외뉴스통신] 최철호 기자 전남 보성군은 7월 1일 오후 4시부터 득량 해평호수에서 낭만 가득한 숲속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온기 품은 돌, 오봉산 구들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의 국가문화재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식전 행사는 해평호수 걷기, 토퍼 들고 사진 찍기, 보성소리한마당의 공연 등보성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기념식에서는 문화재 등재에 기여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패를 전달하고, 보성 오봉산 구들장의 문화재 등재 과정을 공
[구미=내외뉴스통신] 신종식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3일 오전 10시 30분에 국가문화재 사적 “구미 황상동 고분군”의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들에 알리는 현장 공개행사를 개최 하였다.금번 발굴조사는 황상동 고분군의 정비․복원, 사적공원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것이며, 삼국시대 석곽묘 등 유구 16기를 조사하여 고분의 구조와 축조기법, 유물의 부장양상과 성격 등을 규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아울러 철겸․도자․철부․고배․발형기대․대부장경호 등 철기 및 토기류 150여점의 유물이 출토 되었다. 이들 유물에는 낙동강 수계
[전주=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초여름 밤의 정취를 느끼며 전주의 역사와 놀이, 체험 등을 즐기는 전주문화재야행이 참가자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라감영 일원에서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2022전주문화재야행을 개최했다.‘치유의 경기전을 거닐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전주야행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면 사전예약과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전면 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문화생활 결핍을 해
[보성=내외뉴스통신] 최철호 기자 전남 보성군 득량면 강골마을에 자리잡은 ‘열화정’이 사극 드라마 단골 촬영지로 인기를 얻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열화정’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붉은 단심을 비롯한, ‘옷소매 붉은 끝동’, ‘신입사관 구해령’ 촬영지로 선택되며 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작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남녀 주인공인 이산과 덕임의 로맨스가 ‘열화정’을 중심으로 펼쳐지기도 했다.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열화정’과 ‘강골마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
[보성=내외뉴스통신] 최철호 기자 전남 보성군은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온기(溫氣)품은 돌, 오봉산 구들장’이 세대공감을 일으키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지난 5월 3일부터 한국차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6월 26일 마무리 되며,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율포해수녹차센터 내 보성아트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보성군은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가 국가문화재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당시 생활의 터전이었던 선조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오봉산 구들장의 우수성을 만날 수
[보성=내외뉴스통신] 최철호 기자 전남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가 지난 26일 문화재청 국가문화재 지정 최종 심의에서 가결되어 국가문화재로 등록됐다.보성군은 문화재 등록완료 시기와 맞춰 5월부터 6월까지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온기(溫氣) 품은 돌, 오봉산 구들장’이라는 주제로 국가문화재 등재 기념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에 국가문화재로 등록된 보성군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는 현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구들장 채석 산지다. 1930년대부터 1980년 초까지 약 50여 년간 채석이 이뤄졌으며, 전국 생산량의 7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한국은행에 따르면 과거 외환위기-금융위기 때보다 GDP대비 빚 24.6%P↑, 대내외 충격으로 금융 취약성은 갈수록 커 가는 가운데 인천 계양구 임학역서측 재개발사업 추진에 기 지정된 계양산성 문화재가 뜻밖의 부담으로 부각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변경'의 당위성을 펴 지역내 주민들은 개발의 슬럼화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당사자들이라며,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구청장 예비후보자들에게 이에 대해 입장문을 밝혀 달라"며 "문화재청에 변경 요구(안)을 상정 시급히 관철이 돼야 한다"고 이구동성의 목소리로 입을 모운다
[보성=내외뉴스통신] 최철호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가 지난 25일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예고 됐다고 28일 밝혔다.문화재청은 약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두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르면 4월 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할 예정이다. 국가등록문화재는 근대 이후 문화유산 가운데 보존과 활용을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한다.오봉산 구들장은 우리나라 최대 구들장 채석산지로 1930년대부터 1980년 초까지 약 50여 년간 채석이 이루어졌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담당했다.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는 소
[고흥=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16나한상 일괄’이 국가 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이 지난 8월 31일자로 국가 보물로 지정 예고한 ‘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16나한상 일괄’은 고흥군 점암면 능가사 응진당에 봉안된 나무로 된 불상과 16나한상이다.30일간의 예고기간이 지나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寶物)’로 확정될 예정이며, 이로써 고흥군은 관내 9번째 국가지정 문화재 탄생을 앞두게 됐다.고흥 능가사는 보현사로 창건하였다고 전
[상주=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직무대행 조성연)는 22일 상주향교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제30대 신임 장의 10명에 대해 자질 및 기초소양 함양을 위한 상견례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이상무 신임전교와 김명희 사회교육원장(총무수석장의)의 인사말과 곽희상 사무국장이 대설위 상주향교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주요활동 실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했다. 상읍례 등 기초의례 실습과 선비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 강의를 마친 후 대성전으로 이동하면서 향교 출입의 거동의례, 알묘 의식예절에 대해 실습과 함께 모셔진 성현들의 설명
[경기북부=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양주시는 양주 회암사지 북단에 위치한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揚州 檜岩寺址 舍利塔)’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됐다고 밝혔다.시는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보물지정이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관리돼 오던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은 조선전기 왕실이 발원해 건립된 진신 사리탑으로 규모가 장대할 뿐 아니라 보존상태도 양호하며 사리탑의 형식과 불교미술의 도상, 장식문양 등 왕실불교 미술의 여러 요소를 알려주는 매우 귀중한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