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고보경 기자국민의힘 당선자 90명 중 55명이 ‘관외 사전’에서 패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권자들이 거주하는 동네 밖에서 투표를 하는 ‘관외 사전선거’는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 중 하나이다.관외 사전선거는 주민등록된 주소지 외 지역에서 투표를 한 후 기표한 투표용지를 우편으로 보내는 방식의 선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지역구 당선자 90명 가운데 본선거를 비롯해 관외 사전선거를 모두 승리한 당선자는 절반이 채 안 되는 35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해소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의정 갈등에 대해 "대통령이 원점 재검토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에서 "여러 주체에서 매번 다른 말을 하다 보니 의정 갈등으로 국민 피해가 늘어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현재의 상황을 급발진하는 차량에 비유하며 "대통령의 급발진에서 시작된 의정 갈등이 우선 정지 상태에서 제동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이 빨리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전공의들과 의사들이 복
[내외뉴스통신] 김채원 기자'전공의 집단행동' 조장 혐의로 고발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에 경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나선다.이에 의사협회는 "명백한 정치 보복행위이자, 정치탄압"이라며 입장을 냈다.26일 오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임 당선인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를 요구한다며 연일 브리핑하고, 뒤로는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치졸하다"고 의견을 전했다.이어 "정부가 진정 대화를 원한다면 이러한 태도를 가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임 당선인 등 의협 전·현직
[내외뉴스통신] 고보경 기자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가 김 여사에게 1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확정됐다.김 여사는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가 7시간 분량의 통화 내용을 동의 없이 녹음하고, 이를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대법원 1부는 김 여사가 이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앞서 김 여사는 이 기자가 MBC에 통화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하자, 이를 막아달라며 가처분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여는 5월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본회의 일정은 국회의장의 재량권도 아니고 교섭단체 대표 간의 협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5월 국회는 민주당이 의도를 갖고 소집하려는 게 아니라 법적 절차에 따라 마땅히 소집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은 오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생각"이라며 "이는 민주당이 임의로 여는 게 아니라 국회법에 따라 여는 것"이라고
[내외뉴스통신] 김채원 기자대통령실이 26일 이재명 대표가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환영했다.이어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이 대표는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통령실은 이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지난 2년 동안 누적된 실정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아마 우리는 여러 개의 특검이 가동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간담회는 약 1시간 45분 동안 진행됐으며 AFP통신, 블룸버그 통신, 영국 텔레그래프, 러시아 관영통신 스푸트니크, 대만 공영방송 TVBS, 일본 공영방송 NHK, 아사히·요미우리 신문 등 각
[내외뉴스통신] 고보경 기자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 중식당에서 2시간 반 동안 첫 만찬을 했다. 둘은 2시간 30분간 고량주 2병을 나눠 마시며 앞으로도 수시로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두 당 사이 공동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어 이 대표는 "우리 사회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고, 조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시가 추진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사업을 둘러싼 일부 단체의 반대 여론에 유감을 표했다.홍 시장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시가 처음으로 건립하는 것이 아님에도 일부 잔체를 중심으로 이를 반대하는 것은 유감입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시장은 또한 "역자적인 인물을 평가할 때는 늘 공과가 있는 것인데 과만 들추어 내어 반대하는 것도 유감입니다"라고 덧붙였다.홍 시장은 이번 박 전 대통령 동산 건립 사업에 대해 "우상화 하자는 것도 아니다"라며 "대구 시민들의 뜻도 아마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당이 하라는 것과 반대로만 했다"국민의힘 험지 당선자 중 한 명인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이 당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국민의힘 4.10 총선 출마자들이 25일 열린 토론회에 모여 당을 향해 비판 의견을 내놓았다.이날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를 열었다.해당 토론회에서 출마자들은 선거 전략의 문제를 지적했다.특히 수도권 출마자들의 당과 수도권 민심 간 괴리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강북에서 어떻게
[내외뉴스통신] 고보경 기자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당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했다고 밝혔다.나 전 의원은 오늘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해 대통령과의 관계 회복을 묻는 질문에 "회복이다 아니다 말하는 건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당선 이후 대통령과도 소통을 한 적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나 전 의원은 당 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 대표를 내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아직 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다만 당이 앞으로 어떻게 돼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원내대표 유력 주자로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차기 국무총리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앞서 이 대표는 수차례 홍 시장을 차기 총리로 추천한 바 있다.이 대표는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이유에 대해 "보수진영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화합을 만들어 나가려면 대선 때 가장 큰 경쟁자였던 홍 시장에게 역할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홍 시장에 대해 "본인이 대선주자급으로 인지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기에 격에 맞는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한국 역사상 총리가
[내외뉴스통신] 고보경 기자포항남·울릉 국민의힘 이상휘 당선인이 최근 자신의 딸 결혼식 초대 문자를 다수의 주민에게 전송해 논란이다.해당 문자에는 '결혼식을 조용히 치르려 하며, 축의금과 화환은 사양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 문자를 보낸 것에 부담을 느낀다는 시민들이 다수이다.한 시민은 "인사 정도만 한 사이인데 축의금을 사양한다고 했지만 이런 문자를 받고서 어떻게 가만있을 수 있겠느냐"고 전했다.또 다른 시민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국회의원 당선되자마자 자녀 혼사를 알리는 문자를 보낸 것이 씁쓸하다"고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 후보로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3선) 의원이 급부상하면서 당내가 시끄럽다.친윤계가 22대 국회에서도 당내 주류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도로친윤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다음달 3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국민의힘은 다음달 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더불어민주당과 같은 날 원내대표를 뽑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 아직까지 원내대표 출마·불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사람은 없다.그러나 소위 '찐윤'으로 불리는 이철규 의원이 물밑 움직임을
[내외뉴스통신] 고보경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어제(24일)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낙선·불출마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약 50여명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난 윤 대통령은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는 총선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 수직적 당정 관계와 소통 부족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이 자리에선 참석 의원들의 선거 패인 분석과 쓴소리가 여과없이 나왔는데, 윤 대통령은 말없이 참석자들의 발언을 경청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5일부터 26일까지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후보로 거론되던 인물들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만 남은 상황에서 추가 인물이 등장할지 주목된다.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등록 마감 직후에는 후보들에 대한 기호추첨을 실시한다.입후보자들은 30일 열리는 22대 총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토론회 등을 통해 소견을 발표한다. 이어 다음 달 2일 민주연합과 합당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3일 당선자 총회에서 원내사령탑을 결정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강호필 신임 합동참모본부 차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三精劍) 수치를 수여했다.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으로 육·해·공군이 호국·통일·번영의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중장 이상 진급 및 보직 시에는 대통령이 삼정검에 보직, 계급, 이름이 새겨진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직접 달아 준다.육사 47기인 강 차장은 합참 작전본부장을 끝으로 대장으로 진급하며 차장직을 수행하게 됐다.합참차장을 중장이 아닌 대장이 맡은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전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갖자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제안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거절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조 대표의 제안에 선을 그었다.조국 대표는 지난 22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기 전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당시 조 대표는 "회담 전에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대통령실과 여당을 향해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며 압박에 나섰다.지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거대 야당 지위를 유지한 민주당의 입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명 중 2명이 특검법에 찬성하고 있다"며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하라는 게 국민의 뜻"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해병대 사망 사건은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수사 자료를 회수하던 당일에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국방부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시한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수정할 것을 요청했다.이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1인당 25만원이라는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규모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민생지원금 제안을 수정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던지면서 2000명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