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들과 함께할 생각하니 기대돼요


[인천=내외뉴스통신] 이승재 기자 = 인천 서구 당하중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꿈을 실천하기 위해 현장 직업 체험에 나선다.

25일, 당하중학교는 재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직접 체험해 보는 학습의 장을 26일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마전어린이집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할 당하중 학생들은 "어린이집 선생님들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기쁘다"면서 "아이들과 직접 대할 생각을 하니 설레는 마음이 들어 내일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재학생들은 보육교사 직업 체험을 위해 마전어린이집을 방문, 어린이들에게 한글공부와 숫자놀이를 가르치기도 하고 식사 시간에 직접 원생들에게 밥을 먹여보기도 하는 등 미래 선생님으로서의 보육교사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마전어린이집 홍종일 이사장은 “어린이집은 아이들 보육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청소년 교육과 지역에 기여하는 역할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직업체험 장소제공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마전어린이집 원생들은 28일 다음 달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 노인정을 찾아 사랑의 송편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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