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둔당천변에 5000여㎡ 규모로

[충남=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을 조성한다.

시는 예천동 둔당천변의 폐지된 상수도 정수처리장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이착륙장의 규모는 5000여㎡이며, 이곳엔 유도등, 착륙등, 풍향등 등의 조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착륙장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총 10억여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서산의료원 등의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과 헬기 시야확보, 장애물 유무 등을 고려해 이착륙장 부지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환자의 생명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닥터헬기는 그간 서산종합운동장을 이착륙 장소로 사용해 왔다.

시는 시유재산 이전 등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치는 데로 10월경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이착륙장 건설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닥터헬기는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함께 탑승해 환자를 응급처치하며 단국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으로 이송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심정지, 심근경색, 뇌출혈, 의식불명 등의 환자 320명을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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