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억 투입해 천상의 화원 등 6개 테마숲길 올해안 마무리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군이 만나는 백두대간 삼도봉에 대화합의 명품 숲길이 올해안에 완성될 전망이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6년에 영동·무주·김천과 국유림 관계자가 참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별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정비방향은 기존 숲길을 재정비하고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6개 테마숲길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삼도봉 정상부근 ‘화합의 숲길’ 조성을 위해 노후데크를 교체하고 3개 지자체 방향 갈림길을 정비해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도마령에는 ‘만남과 소통의 마당’으로 데크확장공사, 종합안내판를 설치해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도 열었다.

올해는 민주지산부터 옥수폭포, 삼도봉부터 물한계곡 구간에 백두대간의 파수꾼, 천상의 화원, 원류를 찾아가는 길, 자연학습 테마 숲길 조성을 위해 훼손 등산로 정비, 돌계단, 차단로프, 스토리텔링 해설판 설치할 계획이다.

충북 백두대간 줄기에 위치한 삼도볻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삼도가 만나는 대화합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매년 10월 10일에 삼도봉 대화합행사를 29년째 개최하고 있다.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백두대간과 대화합 상징인 삼도봉 명품숲길이 조성되면 산림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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