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청주공항~日 오사카~美 괌 노선 7월21일부터 매일 운항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청주국제공항 최초로 7월부터 미국 괌 정기노선 하늘길이 열린다.

29일 청주공항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다음달 21일부터 일본 오사카와 미국 괌 정기노선을 B737-800(189석) 항공기로 주 7회(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오사카 노선은 이미 주 3회를 운항하고 있어 주간 운항횟수는 ‘주 3회에서 주 10회’로 확대된다.

이번 제주항공 취항으로 오사카 노선은 청주공항에서 인기노선으로 정착하는 것은 물론 도민들의 항공 선택 기회가 확대돼 청주공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오사카를 경유해 괌까지 운항할 계획으로 이제 도민들은 멀리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아도,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환승을 거쳐 편리하게 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제주항공에서는 청주-오사카-괌을 운항하는 항공기를 이용해 심야 시간에 운항할 새로운 정기노선을 구상하고 있는 등 청주공항에서 노선을 확대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은 일본 오사카 등 9개 정기노선을 확보하여 운항(내달 중국 5개노선 운항재개)하고 있다.

정효진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나라 선두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은 청주공항의 대표 노선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미국 괌 취항으로 사이판, 동남아시아 등 휴양지로의 국제선 다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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