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교육청이 9일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광소)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7년 10월 단체교섭 체결 이후 10년만에 이뤄진 뜻깊은 협약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9월 노동조합으로부터 단체교섭 요구를 받고 노동조합과 예비교섭 1회, 본교섭 2회, 실무교섭 8회를 진행하고 지난 6월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번에 체결된 딘체협약에는 △지방공무원 처우개선 △근무 환경 개선(행정실 인력 개선, 직원 휴게실 확보, 당직제도 개선 등) △여성공무원 모성 보호(근무시간 단축, 육아 시간 보장 등) △인사제도 개선(공정한 인사제도 정착) 등이 담겼다.

김병우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노사가 상호 존중하며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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