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박물관 1박 2일 여름캠프 '소두방의 별밤-밤을 걷는 아이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하며 조명이 꺼진 전시실에서 작은 등으로 전시품을 비춰가며 보물을 찾아내고, 직접 만든 한지등을 밝혀 삼국시대 마을을 탐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삼국시대 유물들과 함께 전시실에서 잠드는 색다른 체험도 진행되며 다음날 아침에는 따끈따끈한 떡을 둥글게 빚은 다음 떡살로 무늬를 찍어 절편을 만들어보는 전통 떡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6일 9시부터 정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인원 15명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어린이들이 박물관 구석구석을 탐사하고 즐기며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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