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외뉴스통신] 임경애 기자 = 충남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시설수박 재배농가에게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덩굴마름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19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덩굴마름병은 시설재배 시 늦은 봄이나 가을에 발생하며 일교차가 크고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발병이 증가한다.



덩굴마름병에 걸리면 줄기의 지상부가 시들면서 수박전체가 고사하게 되며 잎에서는 갈색 소형반점이 생기고 진전되면 담갈색 대형 병무늬로 확대된다.



특히, 덩굴마름병 발병 초기나 수박 수확 후에는 병든 식물체를 반드시 제거하고 내·외부 온도차를 줄여 과습을 막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한다.



도 관계자는 "덩굴마름병이 심한 재배 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