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지병으로 별세한 독도지킴이 故 김성도 이장 빈소를 조문했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故 김성도 이장은 1965년 독도 최초의 민간인 주민 故 최종덕 씨와 함께 서도에 숙소를 만들고 울릉도를 오가며 어로 활동을 했다.

이어 故 김성도 이장은 지난 1991년 부인 김신열 씨(81)와 함께 주민등록을 독도로 옮겼으며, 2007년부터는 독도리 이장도 맡았다. 

이어 2014년에 독도 주민으로는 처음으로 직접 운영하는 “독도사랑 카페”의 수익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19만 3000원을 포항세무서에 납부한 바 있다. 

이는 독도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중요성을 알리고 독도의 국제법적 지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경식 의장은 “故 김성도 이장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몸소 알린 산증인으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독도지킴이로 평생을 바친 그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북도의회 그의 뜻을 이어받아 국토를 수호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제11대 경북도의회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는 일본의 영토 침탈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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