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순원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19년 예산배정계획 절차를 개선하여 민선7기 역점사업의 발 빠른 추진에 나섰다.

그동안 예산이 확정됐지만, 부서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총괄 부서의 조정·승인과정 등을 거쳐 1월 말이 돼야 실제 계약 등 예산집행이 가능했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12월 말 예산총괄 부서에서 우선 일괄예산을 배정하고, 조정 내용 등을 반영하여 1월 중 예산배정계획을 최종 확정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로써 2019년 업무개시와 동시에 계약 등 지출원인행위와 예산집행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예산집행·배정 절차의 간소화로 효율적 예산집행, 예산절감의 효과 뿐 아니라, 민선7기 역점사업 등을 조기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 구는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의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2019년도 예산배정계획 확정 발표’에 발맞춰 새해 예산 집행시기를 앞당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예산배정절차 개선으로 구민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빠르게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특히, 민선7기 역점사업 등의 조기발주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기를 회복시키는 경제파급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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