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8월2일부터 ‘두리둥실 어화 좋네’를 주제로 8월 토요상설공연을 연다.
오는 2일 오후 3시에 칠월칠석을 맞아 ‘칠석! 하늘 문이 열리는 날 동편 서편’을 선보인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칠월칠석의 설화 ‘견우직녀’를 모티브로 해 사랑·놀이·이별·만남·축제 등 5가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판소리 입체창 ‘사랑가’를 시작으로 전통무용 ‘사랑무’, 판소리 ‘이별 대목’, 단막창극 ‘어사 상봉막’으로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마지막은 남도민요 ‘새타령’으로 관객들과 다 같이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의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사)한국 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최상진 회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악인과 전통무용인 총 18명이 출연한다.
한편, 전통문화관 8월 주말 상설공연은 오는 9일 나빌레라 예술단의 ‘무동에서 목말 춤사위’, 16일 임지형&광주현대무용단의 ‘춤, 무등을 품다’, 23일 제7회 서봉 전국 청소년·실버 국악대잔치 축하공연 ‘국악의 아름다움’, 30일 하선영의 가야금산조와 가야금병창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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