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가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그간 볼 수 없던 새로운 얼굴로 역대급 변신

[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동명 원작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영화화한 원신연 감독의 작품이다.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은 tvN ‘알쓸신잡’에서 다양한 문학적 감수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대표작이다. 이미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문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새로운 연쇄살인범의 등장 이후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 반전 결말까지 그간 본 적 없는 흡입력 있는 스릴러 소설의 탄생을 알리며 독자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장르 영화의 귀재 원신연 감독은 40분만에 소설을 독파한 후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재미 종합 선물세트다. 영화화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작품”이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개봉일은 2017년 09월 06일이었고, 주연으로는 설경구(병수), 김남길(태주), 설현(은희), 오달수 등이 출연했으며 개봉 당시 ‘살인자의 기억법’의 총 관객수는 2,658,589명이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감상 포인트는 첫 번째로 살인자의 공간(전국 각지 로케이션! 스산함이 깃든 살인자의 도시와 집을 창조하다!), 두 번째로는 살인자의 액션(액션에서도 묻어나는 감정, 대역도 마다한 배우들의 연기 열정!), 마지막 세 번째는 살인자의 분장(분장의 완성은 배우의 몫이다! 몸무게, 나이까지 마음대로 조절한 설경구!)이다.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네 기억은 믿지 마라! 그 놈은 살인자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462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